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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케이팝모터스 “내년 상반기 나스닥 상장 진행”

케이팝모터스는 내년 상반기에 미국 나스닥 상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 소재한 현지법인 케이팝모터스홀딩스그룹과 파트너사를 통해 기존 나스닥 상장사와의 합병 및 주간사 선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른 시기에 나스닥상장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케이팝모터스홀딩스그룹 측은 “케이팝모터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를 준비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나스닥 시장은 물론 뉴욕증권거래소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지도와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과 마케팅 방법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안에 상장을 위한 나스닥 기업과의 합병계약과 주간사 선정을 위한 언더라이트와의 계약을 실행하는 실제적인 방법으로 다음달 말 안에 진행하겠다”고 했다.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나스닥 및 뉴욕증권거래소를 통해 케이팝모터스는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국가별 자원전쟁의 시작점에 들어선 이때 전기자동차 연료의 주가 되는 그래핀(흑연광물)을 대량확보하고 브라질, 탄자니아, 마다카스카르, 짐바브웨 등에 대규모의 광산개발과 제련에 주력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철저히 준수해 케이팝모터스의 주주가치도 높이겠다”고 했다.조용준 기자 2023.10.25 11:44
해외축구

레전드들도 기대하는 옛 동료들과의 재회…“뛸 수 있는 기회에 감사, 박지성은 대단해” [IS 영등포]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브라질·이탈리아의 축구 레전드가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는 줄리우 세자르(44·브라질) 마시모 오도(47) 잔루카 잠브로타(46·이상 이탈리아)가 한국에 모였다. 다음달 본경기를 앞둔 이들은 ‘친구들과 만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입을 모았다. 동시대에 활약한 박지성 현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의 추억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라싱시티그룹은 11일 서울 영등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레전드 3인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요 목적은 오는 10월 21일 예정된 ‘Legends All-star(레전드 올스타전)’ 행사 홍보다. 지난달에는 호나우지뉴(43·브라질) 파비오 칸나바로(49) 마르코 마테라치(49·이상 이탈리아)가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마주한 바 있다.전날(10일) 입국한 이들은 한국에서 축구 클리닉·유튜브 콘텐츠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한다. 기자회견에 앞서 경신중학교 축구부와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전날 입국 예정이었던 카를루스는 건강 문제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먼저 “다음 달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입국 당일 한국 투어를 경험한 오도와 잠브로타는 “한국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은 다음 달 레전드 올스타전을 앞두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세자르는 “같은 시대에서 활약한 친구들과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이 현역에서 활약할 당시 동시대에 활약한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 현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있다. 박지성과 관련한 기억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잠브로타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주요 대회 길목에서 그의 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맞붙은 기억이 있다.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은 세자르는 “처음 만났을 때 그의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는 걸 느꼈다. 그를 보고 한국 축구의 발전을 느꼈는데, 최근에는 손흥민을 보고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독직과 코치직을 경험해 본 오도와 잠브로타에게 최근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국내 상주 문제’에 대한 질문도 향했다. 이에 오도는 “모두가 성인이기 때문에, 자기의 기준대로 행동한다고 본다.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잠브로타는 “사전 계약 조건에 상주에 대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국가대표 감독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공부하고, 선수를 발탁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질문의 의도는 알겠으나, 각자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세자르 역시 “협회와 계약할 때 관련된 내용이 오갔을 것이다”면서 “개인적으로 해외에 상주하든, 국내에 상주하든 축구로 증명한다면 문제없을 거라고 본다”는 뼈있는 말을 남겼다. 다만 그 역시도 ‘다소 의아한 부분을 느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기자회견을 마친 레전드 3인방은 곧바로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팬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예능 촬영 등 개인 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음 달 레전드 올스타전을 위해 입국한다. ▲다음은 줄리우 세자르·잔루카 잠브로타·마시모 오도와의 일문일답. - 한국에 오게 된 소감세자르- 좋은 저녁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한국에 방문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한국 문화와 축구를 접할 수 있어 기쁘다오도- 다음 달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그라운드를 다시 밟게 돼 기쁘다. 전날 입국 후 한국 투어를 진행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잠브로타- 이 기회에 여러 선수와 다시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 어제 투어 때 깨끗한 한국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음 달 경기가 즐겁기를 바란다.- 한국이 유럽과 비교해 주류 축구계와는 거리가 먼 데, 선뜻 이런 행사에 응한 이유가 무엇인지세자르- 한국분들이 유럽을 봤을 때처럼, 우리도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는지 보여줄 기회다. 같은 시대에서 활약한 친구들과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세계 각지의 팬들을 만나며 그들의 문화와 축구를 배울 수 있어 기대가 된다.오도- 이런 행사를 참가하는 게 처음이 아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같은 시대의 영광을 함께한 친구들이고, 이들과 다시 뭉쳐서 즐겁게 공을 차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 기자회견 직전 축구 클리닉을 다녀온 걸로 알고 있다. 유망주들 중에는 공격진보다 골키퍼, 풀백을 선호하는 선수들도 있을 텐데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떤 것인지, 아까 학생들에겐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세자르-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한 유망주를 지켜볼 때 각자가 생각하는 포지션이 다를 것이다.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열정이다. 각 선수마다 본인의 캐릭터가 있다. 본인 스스로의 책임감이 중요하다. 꿈을 좇으며 꾸준히 트레이닝하는 것이 포인트다.오도- 부모의 숙제가 크다. 열정과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항상 모두가 똑같이 좋아할 순 없다. 권하고 싶은 건 스포츠를 인생의 친구로 삼길 바란다. 프로로 돈을 많이 벌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평생의 친구로 여기길 바란다. 축구든, 다른 운동이든 부모가 아이에게 ‘너 오늘 이겼어?’라고 묻는 것과 ‘오늘 즐거웠어?’ 이 두 가지 말에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잠브로타- 이탈리아에서도 세리에 A에서 뛰는 건 극소수다. 당부하고 싶은 건 열정을 다하며 최선을 쏟고, 즐겼으면 좋겠다. 꿈을 꾸준히 좇으면서 즐길 수 있다면 미래의 갈림길에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시대를 많이 강조했는데, 그 시대에 함께한 대표적인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이 있다. 그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궁금하다세자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만났을 때가 2012년이다. 처음 만났을 때 박지성이 매우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걸 느꼈다. 대인관계가 좋아 주장도 맡았다. 그를 보며 한국 축구가 얼마나 발전한지 느꼈다. 최근에는 토트넘 손흥민의 활약이 대단하다는 걸 느낀다. 과거 한국과 친선경기를 펼친 적이 있는데, 한국 축구의 발전을 느낄 수 있었다. 박지성과 2년 동안 라커룸에서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잠브로타- 바르셀로나 시절 여러 차례 그의 팀과 맞상대했다.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우수한 선수가 아시아에 있다는 걸 보고 놀랐다.오도- 프로에서 만날 기회는 없었는데, 내가 대학 시절 한국의 팀과 맞붙어서 1-0으로 이긴 적이 있다. 아마 그때 박지성이 상대로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해당 경기에는 박지성이 없었다. 오도는 1997년 시칠리아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그보다 앞세대의 대표팀 선수들(안정환)과 만났다.- 최근 여러 스타 출신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데, 방한 포스터에 있는 선수들이 실제로 10월에 뛴다는 보장이 있는지 궁금하다. 한국은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건을 경험한 바 있다.모리스 파그니엘로 라싱시티그룹 공동창립자- 이제는 나이가 들거나, 건강 문제 등으로 뛰기 어려운 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뛸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렇게 함께 모여 한국 축구에 힘을 실어주고, 한국의 꿈나무들을 세계로 영입하기 위해 길을 열기 위함이다. 한국 축구의 발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주최 측 질문) 브라질과 이탈리아에서 초청하고 싶은 선수들이 있을까.세자르- 이미 내한한 선수들을 통해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호나우지뉴, 칸나바로, 마테라치는 소중한 친구들이라 꼭 참여하길 바란다. 나는 오랜 기간 세리에서 활약했는데, 파울로 말디니를 동경한다. 그가 매우 좋은 사람인 걸 알고 있다. 이 기회에 같이 뛰고 싶다.오도- 적이기도 했고, 동료로도 활약한 호나우지뉴와 오랜만에 만나고 싶다.잠브로타- 호나우지뉴는 재밌는 선수이면서 좋은 친구다. 그와 함께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국내 상주 문제로 어수선하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봤을 때 국가대표팀 감독의 상주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세자르 -조심스럽지만, 클린스만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축구협회와 계약을 했을 때 뒷 배경이 있을 것이다. 해외 상주 문제에 대해 이미 알고 있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해외에 상주하든, 국내에 상주하든 축구로 증명하는 게 감독의 사명이다. 축구로만 증명하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나도 다소 의아한 부분을 느낀다.오도- 모두 성인이기 때문에, 자기의 기준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를 이끄는 건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해외에서도 많이 활동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잠브로타- 국가대표와 클럽은 차이가 있다. 사전 계약 조건에 상주에 대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국가대표 사령탑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공부하고, 선수를 발탁하는 등 여러 의무가 있다.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여러 선수를 체크하기 쉽다. 질문의 의도를 알겠으나, 각자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평가를 내려달라. 그와 함께 뛰었다면 어땠을까.오도- 나도 바이에른 뮌헨 출신인데 그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했다.잠브로타- 내가 나이가 있어 그와 함께 뛸 행운은 누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 우승의 키 역할을 했다. 세리에 A가 그를 놓여 안타깝다. 그의 활약에는 찬사를 보낸다. - 최근 라싱시티그룹이 K리그 구단 인수 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실인지 궁금하고, 사실이 아니라면 한국 축구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모리스 파그니엘로- 무엇보다 한국에서 하고 싶은 건 ‘메가 아카데미’를 여는 것이다. 유소년들을 K리그는 물론 세계로 진출할 수 있게 길을 여는 사업을 하고 싶다. 영등포=김우중 기자 2023.09.11 20:30
배구

문정원·문지윤·김지원·김다인 합류...VNL 대비 대표팀 명단 발표

리그는 막을 내렸지만, 파리 올림픽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세자르호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2023 국제배구연명(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다. 5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튀르키예·브라질·일본·태국 그리고 경기도 수원시에서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총 17개 나라가 주마다 조를 바꿔가며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대회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대표팀 명단 16명을 발표했다.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이끄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를 필두로 강소휘(GS칼텍스) 김미연, 김다은(이상 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그리고 표승주(IBK기업은행)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에 선발됐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중엔 GS칼텍스 신예 문지윤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터는 김다인(현대건설)과 염혜선(KGC인삼공사) 그리고 김지원(GS칼텍스)가 맡는다. 미들 블로커(센터)는 KGC인삼공사 듀오 박은진과 정호영, 현대건설 주전 이다현 그리고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이주아가 합류한다. 리베로 포지션에는 신연경(IBK기업은행)과 수비형 공격수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세자르 감독은 소속팀 바키프방크 일정이 끝난 뒤 입국한다. 그전까지는 한유미 코치가 훈련을 이끈다. 대표팀은 다음달 21일 1주차 개최지인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한다. 안희수 기자 2023.04.10 16:22
프로축구

[오피셜] KFA, 벤투 후임으로 클린스만 선임… “기쁘고 영광스럽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연봉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 재임 기간동안 한국에 거주하는 것을 계약 조건으로 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중에 입국해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다음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계약 체결후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온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고, 1988년과 1992년, 1996년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 연속 출전했다. 이어 1990년부터 1994년, 1998년 월드컵에도 3회 연속 나섰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6년 유럽선수권에서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우리 대표팀을 상대로 2골을 넣기도 했다.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등의 클럽에 몸담았다.1998년 선수 생활을 마친 클린스만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다. 2011년부터는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5년동안 활동했다. 이 기간중에 2013년 북중미 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독일과 미국 사령탑으로 재임하던 시절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대표팀과 한차례씩 대결해 1승1패를 기록했다. 독일 대표팀 감독이었던 2004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한국에 1-3으로 졌다. 2014년 2월 미국에서 열린 친선전에서는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에 2-0 승리를 거뒀다.파울루 벤투 전 한국대표팀 감독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과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맞붙어 2-2로 비긴 바 있다.한편,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3.02.27 17:14
해외축구

[IS 피플] EPL 복귀 손흥민, 선발 출장과 프리킥 골 '두 토끼' 잡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런던을 연고지로 두는 양 팀이 맞붙는 ‘북런던 더비’는 1위 쟁탈전이기도 하다. 승점 18을 획득한 아스널은 리그 선두다. 토트넘은 승점 17로 리그 3위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손흥민(30·토트넘)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국내에서 열린 9월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아스널 상대로 올 시즌 리그 4호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소집되기 직전인 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리그 8경기 연속 무득점의 마음고생을 털어버렸다. A매치 2연전에서도 모두 골 맛을 보며 절정기의 폼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이 제 기량을 찾았다 하더라도 아스널전에서 선발 출전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일찌감치 공격진(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히샤를리송)의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더구나 손흥민의 경쟁자인 히샤를리송(브라질)도 9월 A매치 2연전(가나·튀니지)에서 3골·1도움을 기록했다. 경쟁이 계속되기 때문에 손흥민은 안심할 수 없다. 유럽 현지에서는 최근 득점을 여러 차례 성공해 절정의 기량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멋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A매치 기간 2골을 추가해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케인과 투톱 혹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매우 유력하다. 지난 경기 해트트릭으로 절정기의 손흥민이 돌아왔다는 인상을 강하게 줬다.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피파 바이러스(FIFA virus·A매치로 인한 피로 후유증)’라는 말이 있듯이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가장 큰 적은 피로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16차례 아스널과 공식전에서 5골·5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 킬러’ 손흥민의 득점 방식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와 A매치에서 기록한 5골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넣었다. 리그에서는 페널티 박스 근처 중거리 슛과 공간 돌파로 득점했고, A매치에서는 프리킥과 헤딩 슛으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 4골 중 3골을 프리킥으로 넣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전담 키커로 나서야 한다는 말도 거론된다. 더 부트 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스널전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비밀무기(프리킥)를 발견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도 “토트넘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프리킥 전담 키커로 활약 중이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2017년 이후 프리킥 성공률 3.2%(4개 성공/124개 시도)에 그친다. 케인과 다이어는 2017~18시즌 이후 59번의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39경기에 나서는 동안 프리킥 시도는 다섯 차례에 불과하다. 이 중 한 골을 기록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손흥민의 지금 프리킥 폼이면 토트넘에서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생각이다. 한 번에 프리킥 키커 기회를 다 넘겨받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조금씩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9.30 05:46
해외축구

"수학여행 온줄"...남산 뜬 외국인들, '몸값 1조' 브라질 국대였다

‘축구 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를 비롯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남산 나들이’에 나섰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8일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 등 자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남산 일대를 관광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브라질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선수단은 27일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가진 뒤 오후에 시차 적응을 겸해 관광에 나섰다. 브라질 선수단은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로 이동했다.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는 캠코더로 전경을 찍었다.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등 브라질 선수들은 남산의 N서울타워에서 단체 사진도 찍었다. 브라질 선수단 가이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질 선수들 사진을 게재하며 “버스 안에서 내내 마이크에 대고 음악 틀어 놓고 목청 높여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웠다. 경호원분들도 한국이 안전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시차 때문에 힘들어해서 예정됐던 북촌은 못 갔다. 네이마르는 동료들을 위해서 7개의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계산했다. 한국 사람들이 자기 이름을 ‘네이마르’라고 발음하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네이마-r’라고 한다고 한다. 네이마르가 등짝에 기꺼이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가이드에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사진을 보여주며 가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시간 이상 걸리니까 내일 가보라고 하니 네이마르가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N서울타워 관광 중 네이마르가 동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한턱 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한 팬은 SNS에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사진을 올렸으며, 네이마르가 선택한 메뉴는 ‘초코 오레오 아이스 츄’라고 전했다. 한국팬들은 “서울로 수학여행 온 것 같다”, “TV에서만 보던 수퍼스타들이 천진난만하게 즐거워하니 너무 호감”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축구팬이 아니라면 한국에 놀러 온 20대와 30대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대표팀 주요 선수 25명 몸값을 합하면 8억7950만 유로, 무려 우리돈으로 1조1829억원에 달한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시장가치는 9000만 유로(1210억원)다. 남산에 오른 마르퀴뇨스 시장가치도 7500만 유로(1008억원)이다. 29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리버풀전에 나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345억원), 에데르 밀리탕(807억원), 카세미루(672억원), 호드리구(538억원, 이상 레알 마드리드), 파비뉴, 알리송(이상 807억원, 리버풀)은 추후 입국 예정이다. 브라질-한국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와 손흥민(토트넘)이 ‘월드클래스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2013년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 당시 네이마르는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21세 막내였던 손흥민(당시 레버쿠젠)은 후반 19분에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9년 만에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리턴매치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티켓 판매 시작일인 25일에 이미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4000석이 매진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암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5.28 16:48
국가대표

황희찬, 칠레전 이후 군사훈련 입소차 소집해제··· 엄원상 대체 발탁

황희찬(26·울버햄튼)이 브라질, 칠레와 평가전만 치른 뒤 군사훈련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황희찬이 6일 칠레와 평가전 종료 후 군사훈련 입소차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다”고 27일 전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에 소집한다. 이후 다음달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A매치 4연전을 갖는다. 황희찬은 4연전 중 2경기만 소화하고 군사훈련에 들어간다. 황희찬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멤버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벤투 감독은 파라과이·이집트와 경기에서 황희찬의 공백을 채우고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소집 예정인 엄원상(울산 현대)을 대체 발탁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려던 엄원상은 U-23 대표팀에서는 제외됐고, 이 자리는 미드필더 양현준(강원FC)이 채우게 됐다. 양현준은 처음으로 각급 대표팀에 선발됐다.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은 “엄원상은 U-23 팀의 주축 선수라 이번 아시안컵 조합에 필요했기에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이 연령대 선수들이 A대표팀 경험을 통해 능력을 향상하는 것도 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A대표팀의 요청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양현준에 대해선 “현재 K리그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서 이번 기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보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도 협조해준 최용수 감독과 강원FC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1시즌에 데뷔한 양현준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와 1골·3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5.27 15:37
국가대표

‘손흥민-네이마르 격돌’ 브라질, 6월 한국 원정 명단 발표

손흥민(30·토트넘)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맞붙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6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다음달 2일 한국, 6일 일본과 차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세계적인 골잡이 네이마르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4골·12도움을 기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9도움을 기록 중인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등이 포함됐다. 브라질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이자 최다 우승국(5회)이다. 네이마르와 주니오르, 제수스 외에도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주니오르와 같은 팀에서 뛰는 호드리구와 카세미루를 포함해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첼시의 수비수 티아고 실바 등 다른 포지션도 최정예로 꾸려졌다. 축구선수의 몸값을 측정하는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6월 소집된 브라질 대표팀의 총 시장가치는 9억935만 유로(1조2322억원·추정치)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이번 브라질과 평가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벤투호는 6월 A매치 기간인 5월 30일부터 6월 14일 중에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6일), 파라과이(1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총 4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경기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한 한국은 남미 팀을 상대로 전력과 전술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공 점유율을 우위를 점한 채 후방에서부터 끌어 올라가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는데, 강한 전방 압박을 가하는 남미 팀이 좋은 스파링 상대이기 때문이다. 한편, 브라질축구협회는 6월 11일 호주에서 치를 예정이던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이 아르헨티나 측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주니뉴 파울리스타 브라질 대표팀 운영팀장은 “아르헨티나전 취소로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대신 아프리카 팀과 경기를 하는 것으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우리는 유럽 팀과 경기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카메룬, 스위스, 세르비아와 G조에 속해 있다. 김영서 기자 ◇브라질 6월 A매치 소집 명단(27명) 골키퍼 =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베베르통(팔메이라스) 수비수 =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다닐루, 산드로(이상 유벤투스), 알렉스 텔레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길헤르메 아라나(아틀레티코 미네이루),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마르키뉴스(파리생제르맹), 티아고 실바(첼시) 미드필더 =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 파비뉴(리버풀), 프레드(맨유), 루카스 파케타(리옹) 다닐루(팔메이라스) 공격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하피냐(리즈) 히샬리송(에버턴) 마테우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2022.05.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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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6월 2일 브라질과 평가전 확정...칠레, 파라과이도 상대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 강팀과 차례로 친선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을 초청,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6월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와 만난다. 브라질전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며(시간미정), 다른 두경기의 개최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6월에 계획된 A매치 4경기 중 6월 14일 열리는 나머지 1경기 상대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나라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도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전적은 6전 1승 5패다. 지난 2019년 UAE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것이 마지막 대결이었다. 치치 감독 지휘 아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피루미누(리버풀), 히샬리송(에버튼) 등 세계적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FIFA 랭킹에서 우리보다 한단계 높은 28위의 칠레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로 본선 티켓을 놓쳤다.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로 우리가 뒤진다. 지난 2018년 9월 수원에서 열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적이 있다. 아르투로 비달,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테르 밀란), 가리 메델(볼로냐) 등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파라과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8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FIFA 랭킹은 50위다. 역대전적에서 6전 2승 3무 1패로 우리가 앞서있다. 2014년 10월 천안에서 열린 친선경기때 2-0으로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최근 1년동안에는 아시아 팀들과 FIFA 랭킹이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 대결함으로써 우리의 객관적 전력과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칠레와 파라과이는 우리의 월드컵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A매치 4경기는 최근 대한축구협회 주최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방송권자로 선정된 TV조선이 생중계할 예정이며, 뉴미디어 채널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2.05.04 12:41
스포츠일반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대표팀, 인천공항서 출영식 가진다

대한민국 하계데플림픽 대표팀 선수단이 출영식을 가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28일 오후 9시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출영식을 가진다”고 전했다. 출영식에는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을 비롯한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국가대표 선수단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내빈 인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다. 심계원 선수단장은 “역대 최대 우리나라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데플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며, 현지에서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패럴림픽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8개 종목(배드민턴, 사격,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에 148명(선수 81명, 임원 및 관계자 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 개막식은 5월 1일 현지시간 기준 저녁 7시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세시 아레나(SESI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04.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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